▲ ㈜에코매스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/사진제공=에코매스

기후테크 전문기업 ㈜에코매스(대표이사 한승길)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(복사용지생산시설협의회·회장 윤창호)는 지난 18일 인천 송도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목재 사탕수수 복사용지 보급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 및 공공기관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협약식엔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윤창호 회장을 비롯 고승희 제주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원장 등 전국 14개 센터와 사업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.

양측은 앞으로 비목재 사탕수수 원지 제조와 안정적 공급, 다양한 상품 개발, 비목재 사탕수수 복사용지 생산 및 판매, 지속가능 사회복지 실천,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분야에 걸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.

에코매스는 지난해 1월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같은 해 6월 인천시 서구 본사에서 ESG경영 선포식'을 갖는 등 지역사회 공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.

한승길 에코매스 대표이사는 "산림 훼손 없이 버려지는 사탕수수 찌꺼기를 활용한 복사용지를 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려 한다"며 "특히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사탕수수 복사용지를 공급받게 돼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"고 말했다.

윤창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"익숙하고 편한 것을 깨고 지속가능 제품으로의 전환을 통해 기존 제품의 대체제 수준을 뛰어넘는 친환경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"고 기대했다.

/이민주 기자 coco01@incheonilbo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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